현지인이 사랑하는 오사카 먹거리 베스트 10

오사카는 일본의 주방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도시입니다. 또한 오사카는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일본도시에서 항상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로 많은 한국인들이 여행을 가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일본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오사카 먹거리 10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사카여행을 계획 중이시거나 여행 중이신 분들 이 포스팅을 통해 오사카 여행이 더욱 풍성하고 맛있어지시길 바랍니다. 그럼 풍부한 먹거리가 가득한 매력적인 도시 오사카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 10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타코야키

타코야키는 오사카의 소울푸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국민 길거리 간식입니다. 한국에서도 타코야키를 파는 가게들을 만날수있지만 오리지널 타코야키는 한국과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오사카를 방문하신 분들이라면 꼭 길거리 간식으로 타코야키를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타코야키는 밀가루와 함께 다시물을 섞어 반죽한 반죽으로 문어와 함께 동그랗게 만든 한입거리 간식입니다. 동그랗게 만들어진 타코야키 위해 다랑어포와 함께 야요네즈 혹은 간장소스를 뿌리고 얇게썬 대파와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는 음식입니다. 오사카에서는 하루에 한 번씩은 타코야키를 간식으로 드시는 것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타코야키

부타만

부타만은 이름은 생소하지만 실체는 한국인들에게 매우 익숙한 음식입니다. 바로 만두 혹은 찐빵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찐 돼지고기를 양파와 함께 소를 만들고 만든 찐만두를 말하는 부타만은 오사카에서 빠질 수 없는 3대 음식 중 하나로 손꼽히는 오사카 먹거리입니다. 오사카 여행을 하면 정말 많은 부타만 가게를 찾을 수 있는 것 자체가 오사카를 대표하는 음식임을 증명하는 것 같은데요. 한국에서 먹는 만두보다는 두꺼운 피를 가지고 있지만 부타만만의 색다른 매력이 있기 때문에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부타만 피의 식감도 좋고 안에 들어있는 소가 육즙을 품고 있어서 매우 만족하면서 먹었던 간식 중 하나입니다. 

부타만

오코노미야끼

오코노미야끼라는 말은 당신이 좋아하는 이라는 오코노미와 구운 음식을 의미하는 야끼라는 말이 합쳐진 음식입니다. 한국말로 해본다면 당신이 좋아하는 구이정도가 될 것같은데요. 많은 분들이 일본요리하면 떠올리는 대표음식 중 하나인  오코노미야끼는 원조가 바로 오사카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비슷한 음식을 꼽자면 부침개를 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오코노미야끼는 철판 위에 반죽을 굽고 숙주와 오징어, 삼겹살등 각종 해산물 혹은 고기를 넣고 볶은 후 계란으로 덮고 그 위에 데리야끼소스와 함께 마요네즈를 올려주는 일본식 부침개로 정말 내가 좋아하는 재료들을 넣을 수 있고 실패할 수 없는 요리입니다. 너무 맛있는 음식이지만 한국인들에게 조금 짤 수도 있기 때문에 소스를 조금 넣어달라고 부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오코노미야끼를 파는 가게는 거의 모두 야끼소바도 팔고 있기 때문에 야끼소바도 함께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정말 맥주를 부르는 안주이기 때문에 생맥주가 맛있는 일본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입니다.

오코노미야끼

하코스시 (상자초밥)

스시(초밥)은 일본의 대표음식입니다. 하지만 오사카에는 더욱 특별한 스시가 존재합니다. 바로 하코스시(상자초밥)인데요. 오사카의 명물 중 하나인 이 상자초밥은 나무로 만들 틀에 생선과 받을 넣어 찍어낸 초밥으로 초밥맛에 특별함은 느끼지 못했지만 오사카에서 먹을 수 있는 초밥이기도 하고 귀여워서 여행음식 사진으로도 오사카에 온 것을 알릴 수 있는 음식이라 추천드립니다. 한입에 쏙 들어가는 초밥으로 각진 상태로 있다 보니 무엇인가 장난감을 보는듯한 재미도 있어 추천드립니다. 

하코스시

킨츠바

킨츠바는 화과자의 일종으로 팥으로 모양을 만들고 그 팥을 밀가루 혹은 쌀가루에 뭍여 익힌 것을 이야기합니다. 속에는 팥 혹은 검은콩이 들어가는데 얇은 피와 가득 찬 속이 너무 달지 않고 맛있습니다. 혹시 어른들에게 선물하실 일이 있다면 이쁜 모양으로 팔기 때문에 선물하기도 너무 좋은 먹거리입니다. 속이 팥으로 꽉 차있어 너무 달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하나만 사서 드셔보시고 구매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제가 먹기에는 가게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달다는 느낌보다는 고소하다는 느낌이 강해서 너무 맛있게 먹어서 너무 만족했던 디저트 중 하나입니다. 

킨츠바

쿠시카츠

일본여행에서 가장 많이 찾는 음식 중하나는 꼬치 요리인 야키토리입니다. 하지만 오사카를 방문했다면 구운 야키토리 보다는 쿠시카츠를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쿠시카츠는 각종 재료들을 꼬치에 꽂아 튀긴 음식을 이야기합니다. 정말 다양한 재료를 튀김옷을 입혀서 튀겨주는데요. 기본적으로 소고기나 아스파라거스, 새우, 연근, 치즈등 다양한 재료가 있고 취향에 맞춰서 원하는 재료들을 골라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쿠시카츠를 드실 때 주의하셔야 할 점은 소스통이 앞에 하나씩 존재하는 경우에는 꼬치를 베어 물기 전에 꼬치 전체를 소스에 푹 담그고 베어 문 후에는 소스통에 다시 꼬치를 넣지 않는 것이 룰입니다. 이점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쿠시카츠

우동스키

일본은 전골에 진심인 나라인데요. 전골은 대접받는 음식으로 생각해서 손님을 초대하거나 받았을 때 가장 많이 내어놓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전골은 각종 재료들과 함께 끓여내는 음식이기 때문에 실패 없는 맛있는 음식입니다. 또한 오사카는 우동도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끓여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다 먹을 때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고 우동면을 샤브샤브 먹듯이 넣어 먹는데 우동면도 너무 탱글탱글하고 맛있습니다. 어른들과 함께 가는 여행 혹은 따뜻한 음식을 찾으신다면 꼭 추천드립니다. 

우동스키

야키니쿠

야키니쿠는 한국의 고기를 구워먹는 문화가 일본에 전파된 숯불고기를 이야기합니다. 한국숯불고기와 가장 큰 차이점은 고기를 써는 두께라고 생각하는데요. 한국에서 먹는 숯불고기보다 훨씬 얇게 썰어서 더 빨리 익혀먹을 수도 있고 양념도 잘 베어서 오사카에서 참 맛있게 먹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따뜻한 밥과 함께 먹는 것이 일반적인데 흰쌀밥도 너무 맛있습니다. 야키니쿠와 함께 호루몬 (대창구이) 또한 한국인들이 너무 좋아할 음식이기 때문에 야키니쿠를 드실 때 호루몬을 판다면 같이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한국에서처럼 배부르게 드시려고 하면 많은 비용이 나올 수도 있다는 점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야키니쿠

복어회

복어는 한국에서도 다루기 힘든 생선이기 때문에 파는 가게를 찾는 것도 쉽지 않고 비싼 음식입니다. 이 복어가 오사카의 명물 중 하나입니다.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오사카가 복어가 유명하다는 것이 많이 알려지지 않아 복어 음식점은 다른 음식점들에 비해 일단 웨이팅이 적다는 것이 매우 큰 장점이고 복어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꼭 회를 드시지 못하는 분들이라면 복어를 넣고 끓이는 전골을 드셔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복어회는 회 자체는 특별한 맛이 없는 것 같지만 깔끔함이 매력적이고 식감 또한 너무 무르지 않아 좋고 담백한 매력이 있는 음식입니다. 

복어회, 복어전골

 

네기야키

오코노미야키의 기본 베이스가 되는 야채는 양배추입니다. 하지만 네기야키는 주재료는 바로 파인데요. 한마디로 네기야키는 파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푸짐하게 들어있는 파와 함께 오징어가 들어있어서 식감까지 정말 파전과 비슷하지만 파전과는 다른 매력이 있고 저는 네기야키는 식사용보다는 안주용으로 추천드리는 음식입니다. 오코노미야끼와 네기야키 둘 다 다른 매력이 있기 때문에 꼭 네기야키도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네기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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