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대한민국 경북 동남부에 위치한 곳입니다. 경주는 역사를 품은 도시로 유명한데요.
이번 글에서는 경주에 가볼 만한 곳들을 추천드리겠습니다.
80-90년대 학창 시절을 보내신 분들이라면 경주는 한 번쯤은 방문해 보셨을 텐데요.
신라시대 건국부터 신라가 끝날 때까지 신라의 수도였기 때문에 문화재적으로 볼거리가 많아 80~90년대의 수학여행지 하면 거의 모든 학교가 경주를 찾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요즘의 경주는 문화재적인 볼거리 외에도 전주에는 한옥마을이 있다면 경주에는 황리단길이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핫한 곳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천년도시라는 별명을 가진 경주에는 어떠한 즐거운 곳이 있는지 경주 가볼 만한 곳들 중 베스트 5를 뽑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경주 가볼 만한 곳 베스트
경주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유산의 보고로서 세계적인 역사문화 도시입니다. 또한 내륙부터 동해의 해안까지도 품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곳인데요. 경주도 대구와 마찬가지로 분지에 속하기때문에 여름철에는 더위가 심한 편이지만 사계절이 뚜렷하기 때문에 계절을 느끼면서 여행하기 좋은 곳입니다. 또한 도시 저체가 박물관과도 같기 때문에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여행하기 좋은 곳이기 때문에 가족단위 여행을 하시는 분들에게도 매우 추천드립니다. 경주에서 가볼 만한 곳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불국사
경주에서 한곳만 가야 한다면 불국사를 가야 한다고 생각할 정도로 불국사는 경주 여행에 빠질 수 없는 곳입니다. 불국사 토함산에 위치한 사찰로 1995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사찰안에는 7개의 국보가 있고 예약을 통해서 템플스테이도 진행이 가능합니다. 불국사가 있는 토함산은 정말 많은 야외명소가 존재하는 하이킹에 특화되어 있는 산인데요. 특히 가을 철에 방문하신다면 울긋불긋 물든 단풍이 정말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수학여행 이후에 불국사를 한 번도 방문에 보신 적이 없다면 학창 시절과는 다른 즐거움을 얻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2. 월정교
월정교라는 이름은 삼국사기에 통일신라 경덕왕 19년 '궁궐 남쪽 문천에 월정교, 춘양교 두다리를 놓았다'는 기록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조선시대에 유실이 되어 없어진 것을 10년간의 조사를 통해 2018년 4월에 복원을 완료했는데요. 이 다리는 신라시대 승려와 전설 속의 공주의 사랑의 배경지였다고 합니다. 월정교는 낮에 보는 매력도 좋지만 밤에 또 다른 매력을 자랑하는데요. 월정교 다리 위에서 강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여행을 온 거 같은 느낌을 받을 정도로 월정교와 풍경이 주는 매력이 엄청난 곳입니다.
3. 보문호 둘레길
보문호 둘레길은 50만평에 달하는 거대한 인공호수 보문호의 둘레를 따라 걸을 수 있는 길입니다. 정식명칭은 보문호 탐방로입니다. 한 바퀴를 다 돌게 되면 약 8km의 거리를 걸을 수 있습니다. 한키를 다 돌지 않더라도 돌면서 나오는 경주동궁원, 물너울공원과 물너울교, 경주세계자동차 박물관, 테디베어박물관, 보문호광장, 보문정 , 물너울교, 카페등이 있어서 일주를 하지 않더라도 코스를 나누어 산책하기도 좋고 유람선 선착장과 수상멀티미디어공연장, 그리고 유람선, 페들보트, 오리배등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4. 황리단길
경주 황리단길은 경주에서 가장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입니다. 내남사거리에서 부터 황남 초등학교 사거리까지의 도로를 기준으로 양쪽의 황남동, 사정동 일대지역을 일컫는 말로 몇 년 전부터 젊은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분위기 좋은 카페, 맛집, 기념품가게, 소품가게등이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전주에 한옥마을이 있다면 요즘 황리단길은 경주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핫플레이스가 되었습니다.
5. 동궁과 월지
동궁과 월지는 많은 분들에게 안압지라고 알려져있는 곳입니다. 경주 야경 1등이라고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동궁과 월지는 조선시대 폐허가 된 이곳에 기러기와 오리무리가 있는 연못이라 하여 안압지라고 불렀는데, 원래 이곳은 신라시대 왕자들이 기거하던 병궁의 자리였다고 합니다. 동궁과 월지는 신라 조경예술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동서 길이 200m, 남북길이 180m인 월지는 남서쪽의 둘레는 직선인데 반해 북동쪽을 구불구불한 곡선으로 되어있어 못 전 체를 볼 수없어 끝을 알 수 없는 바다 같은 느낌이 들게 하는 아주 멋진 곳입니다.
정말 저녁에 가서 보신다면 왜 경주 야경 1등 장소라고 불리는지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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